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프랑스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가 스콜피온 테라퓨틱스(Scorpion Thrapeutics)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EGFR 저해제 2종의 유럽지역 등 권리를 총 6억18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스콜피온은 비소세포폐암(NSCLC)를 대상으로 EGFR 저해제 ‘STX-721’과 ‘STX-241’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STX-271는 EGFR exon20 삽입 변이, STX-241은 C797S 변이를 가진 EGFR exon19 결실(deletion) 또는 21 삽입 변이(EGFR 19/21 변이)를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이다. 특히 STX-241은 중추신경계(CNS)로 전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직 EGFR 19/21 변이와 C797S의 이중돌연변이를 타깃하는 승인된 약물은 없다.
스콜피온은 4일(현지시간) 피에르파브르와 EGFR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 하는 EFGR 저해제 2개의 유럽지역 등에서의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6억15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피에르는 스콜피온에 계약금과 단기마일스톤으로 6500만달러에 더해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5억5300만달러를 지급한다. 총 6억18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