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일리미스 테라퓨틱스(Illimis Therapeutics)는 시리즈A로 200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190억원은 납입완료됐으며, 이달중순 10억원이 추가로 납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일리미스는 지난 2021년 시드투자 12억원, 지난해 pre-시리즈A 80억원 등을 합해 총 292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기관으로 우리벤처파트너스(전 KTB네트워크), 아주IB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등 이전 pre-시리즈A에 투자한 4개 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신규 투자기관으로 한국산업은행, 스틱벤처스, 쿼드자산운용, GS벤처스, NH투자증권, 원익투자파트너스, LSK인베스트먼트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박상훈 일리미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리드 프로그램인 ‘ILM01(GAIA-Aβ)’의 최종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개발, 후속 파이프라인 도출 등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리미스는 아밀로이드 항체 등의 뇌 염증 매개 부작용을 낮추기 위한 GAIA(Gas6-mediated anti-inflammatory adaptor)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플랫폼 최적화를 마무리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