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하이바이오(Human Immunology Biosciences, HI-Bio)가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희귀질환인 원발성 막성신병증(primary membranous nephropathy, PMN)의 임상2상에서 진단 및 예후 관련 바이오마커 ‘PLA2R’ 수치와 단백뇨 증상 등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하이바이오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후속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바이오가 이번 임상에 사용한 약물은 CD38 항체 ‘펠자르타맙(felzartamab)’으로 병원성 항체를 생산해 신장 사구체를 손상시키는 CD38 양성 형질세포(plasma cells)를 고갈시키면서 기능적으로 중요한 다른 형질세포는 남겨두는 기전의 약물이다. 하이바이오는 지난해 모포시스(MorphoSys)로부터 펠자르타맙과 C5aR1 항체 ‘MOR210’의 중화권 지역 및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글로벌 권리를 총 10억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인(L/I)했다.
하이바이오는 11일(현지시간) CD38 항체 펠자르타맙의 PMN 임상2상(NCT04145440, M-PLACE study)의 긍정적인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