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티카로스(TiCARos)는 1일 ‘BIO USA 2023’에서 CAR-T 플랫폼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USA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티카로스는 8일(현지시간) 12시45분 룸104A에서 발표를 통해 3개의 CAR-T 플랫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독자적인 CAR 백본(Backbone)을 사용해 면역시냅스 개선으로 인한 향상된 항종양효과를 보이는 클립 CAR-T(CLIP, Clamping Based Immunological Potenciating CAR), T세포 자체의 면역활성화를 높임으로써 CAR-T세포의 치료 효율을 높이는 컨버터 CAR-T(Converter CAR), 멀티 타깃이 가능한 Universe CAR-T 개발과 CAR-T의 활성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CAR-T 등 3가지다.
티카로스는 이들 플랫폼 기술이 CAR-T 치료제뿐만 아니라 CAR-NK, TCR-T 등의 다른 모달리티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티카로스는 첫번째 파이프라인인 'TC011'은 재발한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2상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