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으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P-CAB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미국, 캐나다 지역에 대한 임상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반환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P-CAB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이다.
앞서 뉴로가스트릭스는 지난 2021년 6월 펙수프라잔의 권리를 라이선스인했으나, 2년만에 반환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
뉴로가스트릭스는 파이프라인 재평가를 통해 펙수프라잔의 개발이 더이상 전략적 사업 계획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계약 종료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과 적응증 확대를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결정은 뉴로가스트릭스의 R&D 전략 변경에 따른 것으로 펙수프라잔의 유효성과 안전성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