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아브로바이오(Avrobio)가 인력의 절반을 감축하며 파이프라인 개발을 중단한다. 불과 2달전 노바티스(Novartis)에 희귀 유전질환인 시스틴증(cystinosis)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에셋을 8750만달러에 매각한 이후 결정된 일이다.
아브로바이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회사의 전략적 대안에 따라 이같은 프로그램 개발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브로바이오는 에셋과 관련된 안전성 문제나 규제당국의 부정적인 검토의견 등은 없었으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전략적 대안에 따라 에셋의 매각이나 회사의 인수, 합병 등의 절차를 염두하고 있다.
또한 아브로바이오는 이번달 내로 인력의 50%에 해당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남은 인력은 파이프라인 중단과 관련된 업무와, 노바티스와 체결한 시스틴증 에셋 매각과 관련된 절차를 이어가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