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TROP2 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와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요법을 폐암 1차치료제로 평가한 예비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상에서 트로델비+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사전치료를 받지 않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m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54%를 달성하며 긍정적인 효능을 보였다.
이로써 길리어드는 트로델비의 적응증을 유방암, 방광암에 이어 폐암까지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부작용 비율과 임상도중 발생한 환자 사망사례는 여전히 길리어드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길리어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2023 세계폐암학회(WCLC 2023) 홈페이지에 전이성 비소세포폐암(mNSCLC)의 1차치료제로 ‘트로델비+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2상 예비결과(Preliminary Results) 초록을 게재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