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안토스 테라퓨틱스(Anthos Therapeutics)가 중등도 이상의 뇌졸중 위험을 가진 심방세동(artrial fibrillation) 환자에게서 표준 항응고제 대비 출혈을 전례없이(unprecedented) 낮춘 결과를 기반으로 혈액응고인자 FXI/FXIa(Factor XI/XIa) 항체 후보물질의 임상2상을 조기종료한다.
이는 독립적인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FXI/FXIa 항체 ‘아벨라시맙(abelacimab)’의 임상2상에서 조기종료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DSMB에 따르면 아벨라시맙은 표준치료로 사용되는 경구용 항응고제(Direct Oral Anticoagulant, DOAC)인 ‘자렐토(Xarelto, rivaroxaban)’ 대비 중요 출혈 및 임상적으로 관련된 비중요(non-major) 출혈을 압도적으로 감소(overwhelming reduction)시키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다.
아벨라시맙은 FXI 및 FXIa에 대한 이중억제 기능을 하는 월1회 피하투여(SC) 방식의 항체 후보물질이다.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을 중단한 아벨라시맙을 투자사인 블랙스톤(Blackstone)이 지난 2019년 2억5000만달러에 글로벌 권리를 사들이며 안토스를 설립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