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가 프리즘바이오랩(Prism Biolab)과 경구용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 저해제 개발을 위해 6억6000만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두 회사는 프리즘의 펩메틱스(PepMetics®) 기술을 이용해 신규 PPI 저해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펩메틱스는 세포내 PPI와 수용체-리간드 사용작용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펩타이드 구조인 알파나선, 베타회전(beta-turn) 등의 3차원 구조를 모방(mimic)하는 저분자화합물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이전에 타깃하기 어려웠던 PPI 타깃에 대한 약물을 개발할 수 있으며, 주사제형의 바이오의약품을 경구용 저분자화합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본 프리즘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릴리와 6억6000만달러 규모로 PPI 저해제 발굴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