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프락시스 프리시전메디슨(Praxis Precision Medicines)이 소듐채널 차단제(NaV blocker)로 진행한 뇌전증(epilepsy) 임상2a상에서 긍정적인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내놨다.
프락시스는 뇌전증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부분발작(focal epilepsy)을 적응증으로 해당 NaV 차단제인 ‘PRAX-628’의 개발을 진행중이다. 프락시스는 PRAX-628이 경재약물 대비 10배가량 더 낮은 용량에서 효능(potency)을 나타내고, 고용량에서 내약성이 우수한 측면 등에 기반해 best-in-class 잠재력을 가진다고 기대하고 있다.
프락시스는 이번 임상2a상에서 광민감성 뇌전증(photosensitive epilepsy) 환자를 대상으로 PRAX-628의 항발작 효능(anti-seizure efficacy)에 대한 PoC를 평가했다. 그 결과 효능을 평가한 8명 환자 모두가 반응을 나타냈으며, 이중 7명(88%)이 완전반응을 보였다.
프락시스는 이제 PRAX-628의 부분발작 임상을 본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부분발작 임상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결과가 발표된 이후 프락시스의 주가는 21% 상승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