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스트럭처 테라퓨틱스(Structure Therapeutics)가 경구용 GLP-1 작용제(agonist)의 비만 임상2a상에서 체중을 위약군 대비 6.2% 줄인 12주차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스트럭처의 주가는 전날보다 54.21% 올라 마감했다.
경쟁중인 경구용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경구용 GLP-1 약물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위장관 및 간독성 부작용 측면에서 장점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트럭처에 따르면 12주차에 일라이릴리(Eli Lilly)의 경구용 GLP-1 작용제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과 화이자(Pfizer)의 ‘다누글리프론(danuglipron)’은 각각 6.5%, 6.6% 수준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다. 화이자는 다누글리프론에서 높은 위장관 부작용과 임상중단 비율을 확인해 개발을 중단했다.
스트럭처는 3일(현지시간) 경구용 GLP-1 작용제 GSBR-1290의 비만 임상2a상에서 체중을 6.2% 줄인 탑라인 결과를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