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브라이트픽 테라퓨틱스(Bright Peak Therapeutics)가 시리즈C로 9000만달러를 유치했다.
브라이트픽은 암을 타깃하는 특정 항체에 자체개발한 링커를 사용해 사이토카인을 접합시킨 면역접합체(Immuconjugation) 약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유사한 기전으로 페이로드로 화학항암제 대신 IL-2, IL-18 등의 사이토카인을 사용했다.
브라이트픽의 리드 에셋은 ‘BPT567’로 PD-1 항체에 사이토카인인 IL-18을 접합시킨 형태로 올해말 BPT567을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임상1/2a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브라이트픽은 BPT567이 표적 암세포의 PD-1 신호경로를 막고, 종양미세환경(TME)에서 IL-18 신호경로를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기존 PD-1 약물의 낮은 반응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이트픽 테라퓨틱스(Bright Peak Therapeutics)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9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