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사노피(Sanofi)는 자사의 5개 일반의약품(consumer healthcare products)에 대한 유럽 8개 국가에서의 권리를 프랑스 제약회사인 입센(Ipsen)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매각하기로 한 제품은 프랑스에서만 판매중인 중등도에서 중증 통증 치료를 위한 진통제 프론탈진(Prontalgine) 및 진경제 부스코판(Buscopan), 완하제 서포지토리아 글리세리니(Suppositoria Glycerini) 그리고 기침/독감 치료제 무코티올(Mucothiol) 및 무코다인(Mucodyne)이다.
입센은 5개 품목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며 8300만 유로를 현금으로 사노피에 지급하게 되고, 올해 2분기 내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해 사노피의 동물약 사업부문 메리알(Merial)이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CHC)과 맞교환하며 독과점 우려가 발생해 이를 완화하기 위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요구한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