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일동홀딩스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미국에서 자체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GRAS란 미국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원료의 안전성 등을 독성 및 위험평가 전문위원들의 검증을 거쳐 적합여부를 판정해 식품원료의 제조 및 판매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자체검증 GRAS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안전성을 평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없이 시장판매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이에 따른 책임도 모두 기업이 부담하게 된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자체검증 GRAS를 취득한 식품원료로는 락토바실러스속 4종, 비피도박테리움속 2종, 바실러스속 1종 등 총 7종이다. 이로써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에 보유한 12종에 더하여 총 19종의 미국 자체검증 GRAS 원료를 확보하게 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자체검증 GRAS는 원료의 수준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라며 “검증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4중 코팅 공법 등 원천기술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