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의 발전에 따라 유전자 편집(genome editing)에 사용되는 합성 가이드 RNA 제품(synthetic guide RNA products) 생산기술도 이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 바이오 업체 신더고(Synthego)는 CRISPR/Cas9과 Cpf1 유전자 엔지니어링(genome engineering) 연구를 위해 사용되는 합성 가이드 RNA 제품을 출시했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제품은 신더고의 자동화 플랫폼인 ‘CRISPRevolution’을 통해 개발됐다.
GE 라이프 사이언스(GE Life Sciences)와 같은 업체는 이미 크리스퍼 합성 가이드 RNA를 제공하고 있지만, 신더고는 자사의 제품이 보다 높은 효율과 함께 속도, 비용 품질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더고의 CEO인 폴 다브로우스키(Paul Dabrowski)는 “신더고는 기름을 잘 친 유전자 엔지니어링 솔루션 회사를 만들기 위해 생물학과 공학을 하나로 합쳤다”며 “우리의 플랫폼은 품질 제어, 대규모 실험을 위한 스케일링 및 비용 구조를 감소시키며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통해 생물학 연구의 변수와 위험을 최소화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