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mRNA 약물, LNP 기술 플랫폼을 개발하는 이더나(eTheRNA immunotherapies)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시리즈B2로 3900만유로(3885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더나는 지난 2013년 설립된 벨기에 소재 기업으로 2016년 시리즈A로 2400만유로를, 2020년 시리즈B로 3400만유로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이더나는 지금까지 1억유로에 가까운 투자를 받게됐다.
이번 투자에는 케네스 첸(Kenneth Chien) 모더나(Moderna) 공동설립자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첸 박사는 모더나의 공동설립자이자 스웨덴에 위치한 캐롤린스타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 교수다. 첸 박사 연구팀과 모더나는 지난 2016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함께 mRNA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에 들어간 바 있다(NCT02935712).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modRNA 모달리티의 임상진입 건이었다.
modRNA는 일반 mRNA 서열을 화학적으로 변형시킨 뉴클레오타이드로 대체한 모달리티로, mRNA 투여에 따른 면역반응 관련 부작용을 피해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