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피메드(Affimed)가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CD30 양성 재발성/불응성 호지킨·비호지킨성림프종(r/r HL·NHL) 환자에게서 NK세포 인게이저(NK cell engager)와 동종유래 제대혈 NK세포(cord blood-derived NK)를 병용투여(precomplexed)한 결과 전체반응률(ORR) 97%, 완전관해(CR) 77%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특히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기존에 7번(중앙값)이상 치료받았음에도 높은 반응률을 보였으며,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신경독성(ICANS), 이식편대숙주병(GvHD) 등 중증 부작용과 약물제한독성(DLT)가 보고되지 않았다.
안드레아스 하스트릭(Andreas Hastrick) 아피메드 CMO는 “모든 치료옵션을 소진한(exhausted all other treatment options) 환자들에게 이정도 반응률을 보인 것은 인상적(impressive)”이라며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가 이전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는 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피메드는 10일(현지시간) NK세포 인게이저 ‘AFM-13'와 동종유래 NK세포 'AB-101’을 병용한 CD30 양성 림프종(HL/NHL) 연구자 임상1/2상(NCT04074746)에서 ORR 97%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미국혈액학회 2022(ASH 2022)에서 야고 니토(Yago Nito) MD앤더슨 암센터 교수가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