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스텔라스(Astellas)가 펩티드림(Peptidream)과 타깃하기 어려웠던 표적(undruggable)에 대한 신규 타깃단백질분해약물(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를 위해 1060억엔(약 7억5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아스텔라스가 컬젠(Cullgen)과 TPD 발굴 및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지 한달만의 소식으로, 5개 집중연구분야 중 하나인 TPD에 계속 힘을 싣는 모습이다. 아스텔라스는 유전자조절, 면역항암제, 실명&재생, 미토콘드리아 및 TPD 등 5개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TPD는 E3 리가아제와 타깃 단백질에 각각 결합하는 리간드를 가진 링커를 이용해 질병유발 단백질을 분해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TPD 약물은 undruggable 타깃을 대상으로 치료제의 개발이 가능하고, 체내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기전을 이용한 방식으로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모달리티 중 하나다.
아스텔라스는 25일 펩티드림과 아스텔라스가 선택한 표적에 대한 신규 TPD 약물 2개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