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싱가포르 KBP 바이오사이언스(KBP Biosciences)로부터 후기 임상단계 고혈압 및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 에셋을 13억달러에 사들였다.
최근 노보노는 비만을 넘어 다양한 대사질환을 타깃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노보노는 AI 신약발굴 기업 발로헬스(Valo Health)와 27억6000만달러 규모의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sm disease) 신약발굴 딜을 체결했다. 같은 달 노보노는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ib) 신약개발 바이오텍 어세신파마(Acesion Pharma)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약 3주뒤인 지난 16일(현지시간) 노보노는 KBP의 후기 임상단계 고혈압 및 만성신장질환(CKD) 후보물질 ‘오세두레논(ocedurenone, KBP-5074)’을 13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은 올해 말 이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