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국내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 쓰리빌리언(3billion)이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국내 대표로 선발됐다.
3billion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D.CAMP)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1776 Challenge cup'(https://www.1776.vc/challenge-cup/) 한국 예선에서 1위로 수상했다.
최종 15개팀이 겨룬 이날 행사에서 수상한 3billion은 오는 11월 뉴욕에서 열리는 최종 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1776 Challenge cup'은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글로벌 인큐베이터 '1776'이 매년 진행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2016년부터 국내 예산을 D캠프에서 진행해왔다.
금창원 대표는 "미국 시장에 사업을 전개하는 3billion으로서는 이번 미국 대회 참가가 현지의 네트워크 확보와 우리 서비스를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인 3billion은 마크로젠에서 지난해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올해 4000여 개 이상의 희귀 유전 질환을 한 번에 진단하는 서비스(universal rare disease screening)를 내놔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