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영국 알케맙 테라퓨틱스(Alchemab Therapeutics)와 루게릭병(ALS, 또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항체 발굴에 나선다.
릴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알케맙과 ALS를 적응증으로 하는 항체 발굴을 위한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릴리는 알케맙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했으며 계약에 따라 이후 발굴, 개발, 상업화 등에 따른 마일스톤과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을 지급한다. 이번 딜의 최대 마일스톤 규모 등도 공개하지 않았다. 항체의 구체적인 타깃항원 등도 밝히지 않았으며 두 회사는 최대 5개 타깃에 대한 항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에 릴리가 파트너십을 알케맙은 질병의 진행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느린 개인 환자 샘플 등을 사용해 회복력(resilience) 등과 관련된 항체를 식별해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알케맙은 수백개의 ALS 환자 샘플을 획득했으며, 릴리도 이를 이용해 항체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