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의 중증근무력증(MG) 임상3상에서 성공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8년전 이뮤노반트 모회사인 로이반트(Roivant)에 바토클리맙의 미국과 유럽 권리를 라이선스아웃했다.
다만 현재로서 바토클리맙의 시판허가 제출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뮤노반트는 지난해 중반 안전성 프로파일을 개선한 후속 FcRn 항체 ‘IMVT-1402’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옮기겠다고 밝혔었고, 이 같은 판단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있다. 피터 살즈만(Pete Salzmann) 이뮤노반트 대표는 올해 1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5)에서 바토클리맙의 상용화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뮤노반트는 19일(현지시간)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MG) 임상3상과 만성 염증성탈수초성 다발성신경병증(CIDP) 임상2b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뮤노반트의 주가는 장 초기 하락했으나 이후 주당 18.88달러로 0.48%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전략적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직전인, 작년 5월 중순 주당 30달러 이상보다는 낮은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