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차세대 CAR-T 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업인 액트테라퓨틱스(Act Therapeutics)는 동종유래(allogeneic) CAR-NK 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액트테라퓨틱스는 CAR 유도 렌티바이러스를 제조하고, 동종유래 CAR-NK 세포 유전자치료제 제조공정을 확립할 예정이며, 동종유래 CAR-NK 세포치료제의 효력평가, 특성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공석경 액트테라퓨틱스 대표는 “ACT 플랫폼을 이용한 체내 지속성 및 효능을 높인 CAR-T 및 동종유래 CAR-NK 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효능과 경쟁력 있는 제조공정으로 품질, 생산비용 측면에서도 우수성이 기대되며, 글로벌 의약품 출시를 목표로 CAR-T 및 동종유래 CAR-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들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액트테라퓨틱스는 CAR-NK 이외에도 차세대 CAR-T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중이며, 지난 7월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와 리딩파이프라인 'ACT110' CAR-T 세포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인 렌티바이러스 위탁생산(CDMO)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편 액트테라퓨틱스는 지난 2020년 6월 설립됐으며, 차세대 Advanced CAR-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제가 없는 교모세포종 등의 고형암 대상 CAR-T를 개발하는 회사다. 액트테라퓨틱스는 인하우스(in-house) 연구결과로 POC 및 지적재산권 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