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로슈(Roche)가 투약시간을 최대 1/30로 줄인 '퍼제타(Perjeta®, pertuzumab)+허셉틴(Herceptin®, trastuzumab)' 조합 단일 피하주사제형 치료제의 임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내놨다.
로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2019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2019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SABCS)에서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퍼제타+허셉틴’의 고정 용량 조합(Fixed dose combination, FDC)의 피하주사(subcutaneous, SC) 제형과 정맥주사(intravenous, IV) 제형의 효과를 비교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Abstract #PD4-07).
로슈의 FeDeriCa 3상(NCT03493854)은 HER2 양성 초기 유방암(early breast cancer, eBC)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화학요법(chemotherapy)과 함께 퍼제타+허셉틴의 FDC-SC제형과 IV 제형을 사용해 효과를 비교했다.
발표에 따르면, FDC-SC제형은 IV제형과 비교해 HER2 양성 eBC환자에서 ▲신속한 투여속도, ▲약동학적 비열등성(non-inferior), ▲비슷한 수준의 효과와 부작용을 보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