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녹십자랩셀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9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9% 줄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2억4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억9700만원으로 28.3%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주력 사업부문인 검체검진서비스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약 12% 늘었고 신설 바이오물류 부문 매출이 반영돼 매출 호조를 나타냈다. NK세포치료제 임상 2상 착수로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녹십자랩셀이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 ‘MG4101’은 지난 1월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 단계에 진입했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인 NK 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