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애브비(AbbVie)와 젠맙(Genmab)이 공동개발 중인 CD20xCD3 T세포 인게이저(TCE) ‘엡킨리(Epkinly, epcoritamab)가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1차 세팅 임상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내놨다.
엡킨리는 표준치료법(SoC)인 R-CHOP과의 병용요법에서 R-CHOP 단독 대비 질병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51% 감소시키며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을 나타냈다. 이같은 결과는 경쟁약물인 로슈(Roche)의 CD79b 항체약물접합체(ADC) ‘폴라이비(Polivy)’와 인사이트(Incyte)의 CD19 항체 ‘몬주비(Monjuvi)’가 각각 DLBCL 1차 세팅 임상3상에서 보인 PFS 개선 효과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업계 또한 엡킨리 병용요법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결과를 내놨으며, 해당 병용요법이 DLBCL 1차치료 라인에서 새로운 표준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얀 반 데 빈켈(Jan van de Winkel) 젠맙 대표는 “엡킨리 병용요법은 해당 적응증의 1차치료제를 재편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애브비는 지난 5일(현지시간) 엡킨리와 R-CHOP 병용요법이 DLBCL 임상3상에서 PFS를 유의미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