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안국바이오진단, 삼천당제약과 안과유전자 예측검사 '마이아이진'을 공동판매한다.
22일 이원다이애그노믹스에 따르면 세 회사는 최근 공동 판매 계약을 맺고 오는 5월 1일부터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마이아이진’ 검사의 공동 마케팅을 시작한다. 마이아이진은 7대 대표 안과질환인 녹내장, 백내장, 황반 변성, 안구 굴절 등의 유전적 위험도를 예측하는 검사다.
안국바이오진단은 눈 영양제 '토비콤'으로 알려진 안국약품의 자회사다. 삼천당제약은 점안제로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등 안과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5월부터는 전국 1000여 개 안과 병의원에서 누구나 안과 유전자 예측검사를 서비스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국바이오진단과 삼천당제약은 안과 유전자 예측검사를 기반으로 국내 안과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인천 송도의 유전체분석 전문 기업으로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와 ‘마이아이진’ 서비스를 공동 개발, 작년 4월 1일 공식 론칭했다. 올해 초에는 중동지역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전반기부터 동남아 지역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