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표준물질 제조법과 생체분자 분석방법 및 장치'에 대한 특허등록 완료..유럽,인도,캐나다 등에서도 특허 출원

바이오이즈는 압타머 기반 체외진단 '압타싸인(AptaSign)'의 핵심기술인 '표준물질 제조방법과 이를 이용한 생체분자 분석방법 및 장치'에 대한 미국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허는 둘 이상의 생체분자로 구성된 생체시료에 존재하는 생체분자와 분석단일가닥핵산의 결합정보 생성을 위한 기준물질 및 핵산칩, 이들의 제조방법, 이를 이용한 생체분자 분석방법에 관한 것이다. 국내와 중국에서 동일한 특허가 등록됐으며 유럽과 인도, 캐나다 등에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바이오이즈는 안정된 삼차구조를 가진 단일가닥핵산 '압타머(Aptamer)'를 이용해 질환에 특이적인 결합과 민감도를 가진 압타머를 발굴하고 이를 이용한 바이오칩을 개발, 혈액 내 특정 지표 단백질의 양을 추측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이즈가 개발한 체외진단 다지표검사 키트 '압타싸인'은 폐암과 유방암, 흑색종, 간암, 대장암, 위암, 전립선암, 자궁경부암 등 8대 암과 루게릭병 등 신경질환 및 심혈관 질환을 검진하고 예측,진단할 수 있다.

현재 바이오이즈는 압타싸인의 임상시험을 위해 국내외 병원과 글로벌 CRO업체 등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천 바이오이즈 대표는 "이번 압타사인의 핵심기술에 대한 미국, 중국의 특허등록으로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세계에 국내 정밀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