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가 LSK교육센터를 통해 오는 29일과 3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강의장에서 제1회 항암 교육(Oncology Training)을 진행한다.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기존 화학 항암제에서 표적 항암제, 최근 면역 항암제로 변화하면서 암질환 정복을 위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따라 항암관련 임상시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관련 임상시험에 대한 교육이 부족해 임상시험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LSK 교육센터는 특히 제약회사나 CRO 소속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무자 입장에서 필요한 내용은 물론, 암 임상시험을 처음 진행하는 초보자가 갖춰야 할 기초 지식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내부강사로는 충남대병원에서 혈액종양 내과 전문의로 활동한 김삼용 고문, 외부강사로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김훈교 임상개발본부장,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정희철 교수, 충남대학교병원의 류혜원 교수가 나선다.
이번 항암 교육은 실무자들의 수준 및 업무 유동성을 고려해 4시간 단위로 원하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LSK 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edu.lskglobal.com/)에서 8월 20일까지 각 과정별 100명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한다. LSK 교육센터는 향후 심화과정 개설 등을 통해 항암 교육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작 대표는 “이번에 신설된 항암 교육은 임상시험에 요구되는 최신 지식과 정보를 학계 및 의료계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임상시험 담당자들이 임상시험 수행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