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올릭스는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이 소유한 'RNA 간섭을 유도하는 핵산 분자 및 그 용도' 특허권 일체를 40억원에 확보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기존 전용 실시 계약을 자산 양수도 계약으로 대체하기로 한 것이다. 선급기술료는 10억원, 임상 진행에 따라 최대 30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올릭스가 개발중인 비대흉터치료제 개발 과정의 마일스톤이 8억원, 그 외의 제품이 22억원이다.
올릭스측은 "현재 전용실시 계약이 체결돼 있으나 계약 내용에 대한 예상치 못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전용실시계약이 해지될 위험이 있어 특허 소유권을 확보했다"면서 "매출 발생시 지급해야 할 거액의 기술료를 이번 양수도를 통해 최대 40억원으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