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바이오헬스케어 i-CON’ 추천과제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개방형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5월 출범한 'i-CON’은 바이오헬스케어 등 혁신분야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다. 안전성평가연구원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i-CON은 중소기업 R&D 과제 공정성과 성공률 제고를 위해 과제 선정 ‘민간 이양 제도’를 도입, 민간전문가들을 통한 제 3자 추천 형태의 정부 R&D 과제 추진도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안전성평가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7월 공고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혁신형창업과제’를 대상으로 한 i-CON 추천 과제를 접수받는다. 이 과제는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분야'인 20대 전략 분야, 152개 전략품목 내에서 기술개발과제를 자유공모 방식으로 제안받아 심사 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바이오헬스케어 i-CON을 통해 추천 받은 과제는 중소벤처기업부 R&D 선정 과정에서 서면평가 면제, 대면평가 시 5점 가점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전성평가연구원 관계자는 "바이오의약, 건강기능식품 등의 분야에서 선제적 R&D 발굴과 멘토링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의 R&D 성공률을 제고할 계획"이라면서 "i-CON 과제 추천 시스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이미 내외부 전문가 구성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