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저가 매수, 고가 매도”는 주식거래의 매우 기본이지만 좋은 조언이다. 또한 주식거래에서 단기 및 장기수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주식투자 정보매체인 구루포커스(GuruFocus)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장기투자 전략에 맞는 5개 생명공학 회사'는 다음과 같다.
바이오젠(Biogen)
바이오젠(매사추세츠, 캠브리지)은 지난 주, opicinumab의 임상시험(anti-LINGO-1) 실패에 따라 시가 총액 80억 달러의 손실을 보면서 강한 타격을 받았다. 바이오젠은 다발성 경화증, 혈우병 A 및 B, 비호지킨 림프종, 류마티스 관절염 및 만성 림프 구성 백혈병 등 다양한 품목에서 선두자리를 차지고 있다.
또한 바이오젠은 강하고 흥미로운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이 파이프라인 제품들 중 알츠하이머 질환을 위한 BAN2401 및 E2609는 고위험/고수익 제품이다.
"주가의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젠의 장기수익성 높다”고 구루포커스는 설명했다.
셀진(Celgene)
셀진(뉴저지)은 종양 및 염증 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기업이다. 질환의 치료제는 다발성골수종, 골수이형성 증후군, 외투세포림프종을 위한 레블리미드(Revlimid)와 유방암, 비소 세포 폐암, 췌장암과 위암을 위한 아브락산(Abraxane) 등이 있다. 지난 3월 몇몇의 투자분석가들은 셀진에게 ‘우여곡절이 많지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명공학주’라고 별명을 지어주었다.
재즈 제약(Jazz Pharmaceuticals)
재즈 제약(더블린)은 수면 장애와 혈액 및 종양을 치료하는 여러 제품을 가지고 있다. 그 제품들은 탈력 발작 및 과도한 주간 졸음(EDS)을 위한 자이렘(Xyrem), 급성 림프 구성 백혈병(ALL)을 위한 에르위나제(Erwinaze), 심각한 간 정맥 폐쇄증을 위한 데피텔리오(Defitelio)를 포함한다. 구루포커스는 재즈 제약이 2013 년부터 매년 20 %를 초과하는 수익성장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구루포커스는 "재즈제약은 2007 년부터 뛰어난 매출총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순이익율은 좀 더 불규칙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현재의 평가에서 흥미로운 연구 후보로 본다"고 평가했다.
에브비(AbbVie)
일리노이 북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있는 에브비는 자가면역질환을 위한 휴미라(Humira), 만성 림프 구성 백혈병을 위한 임브루비카(Imbruvica), C형 간염을 위한 비에키라 팩(VieKira Pak), HIV를 위한 칼레트라(Kaletra) 및 노비르(Norvir) 등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4 월 28 일, 남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한 스템센트륵스(Stemcentrx)를 58억달러에 인수 합병 할 것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 SCLC)에 대한 임상 실험 중인 Rova-T (rovalpituzumab tesirine)를 소유하게 된다.
구루포커스는 "역사는 짧다 하더라도, 에브비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소득과 함께 동행했다"고 밝혔으며 "또한, 고평가 및 저평가 모두 기간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현재, 이 고품질의 생명공학 회사가 현재 저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 유일한 의구심은 회사의 높은 부채 대비 자본 비율이다 "고 언급했다.
암젠(Amgen)
암젠(캘리포니아)은 종양학 및 혈액학, 심혈관 질환, 염증, 뼈 건강, 신장 및 신경 과학의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고있다. 암젠은 암 환자의 감염을 줄이기 위해 뉴라스타(Neulasta)와 뉴포젠(Neupogen)을, 플라크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을 위한 엔브렐(Enbrel)을 포함하여 여러 제품들을 판매한다.
구루포커스는 “암젠의 미래 이익 성장에 대한 장기 가치는 평균 이상”이며 "평균 이상에 추가적인 가능성을 더하고 배당 수익의 증가로 보아 암젠의 현재 가치는 견고해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 개인중심 증권투자 사이트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최근 브리스톨 마이어스(Bristol-Myers Squibb),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미리어드 제네틱스(Myriad Genetics) 등 3개의 생명과학 회사를 장기 투자자들에게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