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암 및 감염세포 치료제 개발회사인 셀 메디카(Cell Medica)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고형 종양 치료를 위한 면역세포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해 베일러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과 공동개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일러의과대학 수석부사장 겸 학장인 아담 쿠스파 박사(Dr. Adam Kuspa)는 “우리는 암환자의 이익을 위해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세포면역 요법을 셀 메디카와 공동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셀 메디카의 CEO인 그레그 산도(Gregg Sando)는 “베일러의과대학과의 협력개발은 셀 메디카를 면역세포에 최적화된 새로운 컨셉의 CAR(chimeric antigen receptors)기술의 선두로 이끌 것이다”라며 “베일러가 이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연구 잠재력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암세포를 대상으로 하는 고가치의 파이프 라인을 셀 메디카에 더하게 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 셀 메디카
셀 메디카는 암과 감염성 질환의 치료를위한 면역세포 요법 제품의 개발, 제조 및 마케팅을 영위하는 세포 치료제 회사다. 면역세포 치료는 앞으로도 암 치료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 베일러의과대학
휴스턴 소재 베일러의과대학은 학계에서 연구와 환자치료에 있어 최고의 건강과학센터로서 알려져 있다. 미국 시사지 U.S. News & World Report 조사에 따르면 베일러의과대학은 남서부 유일 사립의과대학으로서 연구분야에서는 20위, 1차 진료 분야에서는 9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