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일본 제약회사 다케다(Takeda)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세계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실험 백신에 대한 임상(human clinical trials)을 시작했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로 진행되는 이번 2b상 임상시험의 연구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중증 또는 중증도의 급성 위장염에 쓰일 수 있는 근육 내에 투약하는 백신의 효능을 평가한다. 이 백신은 바이러스 같은 입자 항원을 이용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매년 2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7억5000명에 가까운 사람을 아프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케다의 이전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이 백신은 건강한 성인을 살아있는 노로바이러스에 노출시킨 뒤 반응을 보는 인간 한계 연구에서 질병의 증상과 심각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