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독일 스타트업 제약회사인 인플라알엑스(InflaRx)는 자사의 보체억제제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IFX-1의 2상 임상시험 완료 및 전임상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34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IFX-1은 정맥 내 투여하는 항 C5a 단일 클론 항체(monoclonal anti-C5a antibody)로서 다양한 급성 및 만성 염증성 적응증 치료제로 사용 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인플라알엑스는 전했다.
인플라알엑스의 설립자이자 CEO인 닐슨 리드만(Niels Riedemann) 박사는 “인플라알엑스는 말단 보체 C5a 억제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고 이를 통해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선두 위치에 이르게 되었다. 1월 우리는 2a 임상시험의 우수한 데이터로 IFX-1를 검증했다”며 “우리는 Series C 투자금액을 우리의 선두 후보물질 IFX-1을 높은 의료적 필요성과 희귀질환 약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쓸 수 있도록 개발하는데 사용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인플라알엑스는 만성 염증 관련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전임상 IFX-2와 IFX-3을 파이프 라인으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