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미국 바이오제약회사 라디어스 헬스(Radius Health)는 최근 골다공증 신약 아발로파라티드(abaloparatide)가 3상 임상시험에서 목표에 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발로파라티드는 합성 펩타이드(synthetic peptide)로 부갑상선 호르몬 수용체(PTH1 receptor)와 함께 뼈를 만드는 활동을 돕도록 설계된 주사제다.
2463명의 골다공증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18개월동안 진행된 3상 임상시험 'ACTIVE'(Abaloparatide Comparator Trial In Vertebral Endpoints) 데이터에 따르면 위약군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빈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미국 의약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AMA)에서 지난주 발표됐다.
라디어스 헬스는 아발로파라티드가 2017년에 FDA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