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은 지난 9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총 240만주, 공모 희망가는 2만7000원~3만25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648억 ~780억원 규모다. 내달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27일이다. 대표주관사는 KB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JW생명과학은 국내 수액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난해 12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3.1%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7억원, 113억원을 올렸다.
JW생명과학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기초수액, 영양수액, 특수수액 등으로 구성됐다. JW생명과학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고 고부가가치 수액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신규 사업을 확장하고 시설투자, 연구개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