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유한양행(Yuhan)이 지난 2월에 바이엘 코리아와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한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의 코프로모션 진행 후 1개월만에 약국 대상 2개 품목 합계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비판텐® 연고는 최초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로 영유아를 포함한 전 연령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어 영유아의 기저귀 발진과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급성 및 만성 피부염, 상처, 레이저 시술 후 상처 회복, 일광 화상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카네스텐®은 클로트리마졸을 주성분으로 피부 표면의 진균 감염, 칸디다성 질염 등에 사용되는 항진균성 치료제로, 크림, 질정, 파우더 등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네스텐은 세계 판매 1위의 칸디다성 질염 및 외음염 치료제로 일상생활에서 여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여름철 수요 증가를 앞두고 피부 및 여성질환 제품군에서 국내 소비자 접점 강화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4월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