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노보큐어(Novocure)가 전기장 암치료(Tumor Treating Fields, TTFields)를 이용한 췌장암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전기장 암치료는 종양세포만 투과하는 전기장으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종양세포와 정상세포는 서로 구분되는 전기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보큐어의 TTFields는 첫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으로 지난 2019년 악성 흉막 중피종(malignant pleural mesothelioma) 치료법에 대해 승인 받았으며, 현재 적응증을 확장해 교모세포종(glioblastoma),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등에 대해서도 이미 FDA의 승인을 받았다.
노보큐어는 이번 임상3상에서 확보한 긍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췌장암 치료법으로 승인받기 위해 미국, 유럽, 일본 등에 허가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