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노바티스(Novartis)가 UCB와 공동개발하는 경구용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 αSyn) 응집 저해제(misfolding inhibitor)가 파킨슨병 임상2a상에서 증상을 개선하는데 실패했다.
노바티스가 3년전 UCB에서 임상2상을 앞둔 단계에서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주고 사들인 약물이었으나, 이번 실패에 앞서 노바티스는 한발짝 뒤로 물러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 UCB가 공개한 보도자료에서도 노바티스는 파트너사로 이름이 한번만 언급돼 있다.
UCB는 16일(현지시간)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저분자화합물 기반 알파시누클레인 응집 저해제 ‘민자솔민(minzasolmin, UCB0599/DLX313)’의 개념입증(PoC) 임상2a상에서 1차 및 2차 종결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민자솔민의 추가 임상개발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