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바이오씨앤디는 최근 HA필러 제조업체인 바이오플러스와 보툴리눔톡신과 HA 필러의 상호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씨앤디는 바이오플러스에 보툴리눔톡신을 생산공급하고 바이오플러스는 바이오씨앤디에 HA필러를 생산공급하는 계약으로 양사는 앞으로 미용성형 주요사업에 관한 국내외 시장개척 및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플러스는 R&D 중심의 바이오기업으로 노화방지(Anti-aging), 조직재생(Tissue regeneration), 혈액세포보존(blood cell preservation)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HA 필러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씨앤디는 현재 강릉에 보툴리눔톡신 전용 GMP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6 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씨앤디는 공장 완공 이후 수출용 허가를 진행해 2018년부터 보툴리눔톡신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고 동시에 임상 시험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바이오씨앤디 관계자는 "2018년 보툴리눔톡신 상업화로 캐쉬카우를 확보하면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의 개발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