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얀센(Janssen)은 일본의 생명공학회사 펩티드림(PeptiDream)과 총 1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신약 공동연구협약(Discovery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펩티드림의 독점적 기술인 펩타이드 디스커버리 플랫폼 시스템(Peptide Discovery Platform System, PDPS)는 얀센이 선택한 여러 신진대사 및 심장혈관 표적에 대한 특정 펩타이드를 확인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얀센은 협약에 따라 발견한 모든 화합물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
펩티드림은 선불금, 연구개발비 및 마일스톤으로 최대 11억 5000만 달러를 얀센으로부터 지급받게 되며, 향후 시장 발매 제품의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펩티드림은 지난 7년간 암젠(Amgen), BMS(Bristol-Myers-Squibb), 릴리(Lilly), GSK(GlaxoSmithKline), 노바티스(Novartis) 및 일본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등 16개 회사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