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한용해 전 대웅제약 본부장이 이번달에 CJ헬스케어 이노베이션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CJ헬스케어는 최근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하고, 초기개발 역량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내부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와 협력∙상생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 센터장은 초기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국내외 벤처,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우수한 초기 후보물질을 들여오는 일을 총괄한다. 이밖에 이노베이션 센터는 새로운 분야에 전략적인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센터장은 서울대 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동경대 박사후 연구원,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다국적제약사인 BMS에서 연구원으로 재직시 C형간염, 당뇨병, 혈전증 치료제 등의 신약개발에 참여했다. 2014년 귀국 이후 바이오벤처 엔지켐생명과학에서 2년여간 신약개발에 참여했고 국제특허 10건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2017년 1월 연구조직을 확대개편할 당시 연구본부장으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