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오는 9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경기도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2018 R&D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신약개발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될 이번 워크숍은 KDDF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가장 큰 행사다.
김성천 R&D본부장과 김태억 사업본부장이 KDDF 사업성과 및 운영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그 다음 애슐리 콕스(Ashley Cox) 파마벤처스(Pharma Ventures) 상무가 신약개발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R&D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KDDF 지원과제 중 4개 질환(항암, 중추신경계, 감염 및 대사면역)에 대해 총 12개의 과제가 소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KDDF의 브릿지 트랙(BRIDGE Track)을 통해 지원되는 과제도 별도로 소개한다. 브릿지 트랙은 국내 우수 연구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개발되고 있는 초기 단계의 우수물질을 발굴해,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유치를 통한 기술창업, 국내오 기술이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과제의 연구책임자가 직접 참여하여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묵현상 KDDF 단장은 “본 워크숍이 신약개발 연구자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네트워킹 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본 워크숍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sjjang@kddf.org)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