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싱가포르 바이오텍 Lion TCR은 자사의 T세포 수용체(T cell receptor, TCR) 면역세포 치료제 ‘LioCyx™’을 간 이식 후 간암이 재발한 환자에게 투여하는 다기관 임상 1/2상시험을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 HS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현재 간 이식 후 재발한 간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Lion TCR은 LioCyx™이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시행된 여러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온 TCR 면역 세포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 B형 바이러스 간염(HBV)과 관련된 간암 환자에게 T세포 수용체 면역세포 치료제를 사용하는 임상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LioCyx™ 임상시험은 싱가포르 국립대학병원(National University Hospital, NUH)에서 시작되어 2022년 종료 될 계획이다.
Lion TCR은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더 많은 의료센터를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