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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는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및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고도화를 위한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두 회사는 MOU를 통해 비즈니스뿐 아니라 R&D 기술 공동교류 등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및 개발 △기타 생균치료제(live biotherapeutic product, LBP) 개발을 위한 상호
아스텔라스(Astellas Pharma)의 선견지명이 빛을 발한 것일까? 지난 4월말 아스텔라스가 미국 이베릭 바이오(Iveric Bio)를 59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C5 저해제(inhibitor)가 지도모양위축(geographic atrophy, GA)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은 아펠리스(Apellis Pharmaceuticals)의 C3 저해제 ‘시포브레(Syfovre, pegcetacoplan)’와 시장에서 경쟁하게 됐다. 시포브레는 지난 2월 첫 GA 치료제로 FDA 허
에스티팜(ST Pharm)은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시설자금에 800억원, 운영자금에 200억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설자금의 경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되며, 투자기간은 올해 8월부터 오는 2025년 6월이다. 운영자금의 경우 올리고 재료비 구입과 mRNA 관련 연구개발비로 투입된다. 올해와 내년 50억원씩 투입될 예정이며, 2025년 이후 1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전환에 따라 발생할 주식 수는 125만5524주로, 주식 총수 대비 6.
아지오스 파마슈티컬(Agios Pharmaceuticals)이 앨라일람(Anylam Pharmaceutical)으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RNAi 약물을 1억4750만달러에 사들였다. 아지오스는 이번에 사들인 TMPRSS6 RNAi 후보물질을 희귀 혈액질환인 진성다혈구증(polycythemia vera, PV)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으로, 연내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위한 연구(IND-enabling studies)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아지오스는 지난해 2월 PK(Pyruvate Kinase) 활성화제(activator) ‘파이루킨
박셀바이오(Vaxcell-bio)는 7일 이사회를 열고 100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후 실권주는 일반공모를 실시하며, 유상증자 후 주당 0.2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공시에 따르면 박셀바이오는 신주 393만8000주를 주당 2만555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박셀바이오의 주가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3만4850원으로 마감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9월 21일이며, 오는 11월1일부터 2일 구주주청약, 11월 6일과 7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납입일은 11월 9일, 신주상장 예정일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TSD Life Science)는 스탠다임(Standigm)과 저분자 화합물 신규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제원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 대표, 추연성 스탠다임 대표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에스디의 PIP5K1a 타깃 저분자화합물 항암제 프로젝트에 스탠다임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신약발굴 플랫폼을 결합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티에스디의 PIP5K1a 저해제 ‘TSD204/207’는 국가신약개발사
보령(구 보령제약)은 7일 PI3Kγ/δ·DNA-PK 삼중저해제 ‘BR101801(BR2002)’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암인 말초 T세포림프종(Peripheral T-Cell Lymphoma, PTCL)에 대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BR1018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PTCL은 악성림프종의 하나로 진행속도가 빠르고 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낮다. PTCL은 재발률이 68%로 사망률이 높은 질병임에도, 그동안
노바티스(Novartis)가 아이오니스(Ionis)와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D)에 대한 차세대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약물 개발에 나섰다. Lp(a)로 인해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에 대해 승인받은 치료제는 현재 없는 상황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노바티스가 차세대 약물로 ASO 모달리티를 선택했다.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아이오니스와 노바티스는 효능과 투여빈도(dose frequency)를 개선한 ASO 약물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암젠(Amgen)의 DLL3xCD3 BiTE 이중항체 ‘탈라타맙(tarlatamab, AMG 757)’이 소세포폐암(SCLC)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번 임상결과는 암젠의 CD3 이중항체 플랫폼 BiTE(Bi-specific T-cell engager)를 증명할 기회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있다. 암젠은 지난 몇년간 BiTE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을 계속해서 중단했다. 대부분은 BiTE가 높은 CD3 결합력(affinity)을 보여 T세포 활성화가 과다하게 유도되면서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과 같은 부작용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전립선암 대상 PSMA와 CD28를 타깃하는 이중항체의 병용투여 임상에서 부작용으로 환자 2명이 사망하면서, 해당 임상을 중단했다. 리제네론은 지난 3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PSMAxCD28 ‘REGN5678’와 PD-1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를 병용투여한 결과 2명의 환자가 면역매개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5등급 부작용 1건은 지난달 발생했다. CD28은 시그널1 CD3
씨젠(Seagen)이 미국 머크(MS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개발해온 아연 수송체(Zinc transporters) ‘LIV-1’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연구개발 우선순위를 조정했다. 머크는 지난 2020년 9월 씨젠과 2건의 항암 후보물질을 공동개발, 상업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금만 6억달러에다 씨젠에 10억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했으며, 개발 마일스톤 8억5000만달러, 시판 마일스톤 17억5000만달러를 합해 총 42억달러에 이르는 빅딜이었다. 당시 후보물질 중 하나가 LIV-1 타깃 ADC ‘라디라
CG온콜로지(CG oncology)는 2일(현지시간) 크로스오버 투자(crossover financing round)로 1억5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크로스오버 투자는 일반적으로 기업공개(IPO) 전 12개월이내에 이뤄지는 투자를 의미한다. 이번 투자에는 포어사이트 캐피탈(Foresite Capital), TCGX, RA 캐피탈(RA Captial Management) 등 8곳이 참여했다. CG온콜로지는 지난해 11월 시리즈E로 1억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지 9개월만에 대규모 투자를 받게 됐다. 임상3상을
앱클론(AbClon)은 CD19 CAR-T 치료제 후보물질 ‘AT101’의 임상1상 결과를 CRO로부터 수령했다고 4일 밝혔다. AT101은 자체 발굴한 신규 CD19 에피토프(epitope)를 적용한 것이며, 시판된 CAR-T와 다른 에피토프를 타깃함으로써 차별화된 효능을 기대한다. 이번 AT101의 임상1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NHL)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4개 병원(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동아대병원)에서 진행했다. 임상은 AT101의 안전성과 내약성에 근거한 최대내약용량(MTD), 임
화이자(Pfizer)가 초기 임상단계의 7개 에셋의 개발을 중단한다. 2달전 화이자가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던 경구용 GLP-1 작용제(agonist)의 개발중단을 결정한 이후, 추가적인 에셋에 대해서도 개발중단 소식을 알리게 됐다. 화이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파이프라인 개발현황을 업데이트하며 이같은 프로그램 개발중단 소식을 밝혔다. 이번에 화이자가 중단하는 약물은 고형암 임상1상 단계의 AXL/MERTK 저해제와, PD-1항체-IL15 융합단백질, 지난해 리바이럴(Reviral)을 5억2
환자 사망 이슈로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던 항체-약물접합체(ADC) 바이오텍 머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가 결국 ‘NaPi2b-ADC’의 개발을 중단한다. 부작용 문제와 더불어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NaPi2b-ADC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초기임상에서 유의미한 환자 개선을 보이지 못해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머사나는 ‘NaPi2b’ 타깃 ADC 후보물질 ‘UpRi(Upifitamab Rilsodotin)’를 투여받은 환자 중 5명에서 5등급 수준의 출혈 부작용(bleedin
지난 7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2곳에 300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시리즈B 단계에서 투자가 이루어졌다. 1년여동안 지속되고 있는 투자 한파속에서 200억원을 투자받은 이중항체 회사는 그야말로 부러움의 대상으로 업계에 한동안 회자됐다. 정책적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의 문턱이 낮아지고, 바이오섹터에 대한 순환매 기대감이 싹트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다소 풀리는듯 보이지만 비상장 바이오회사에 대한 투자심리는 여전히 얼어붙어있는 모습이다. 3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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