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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Peptron)은 18일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PT320’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PT320은 기존 GLP-1(glucagon-like peptide-1) 작용제 '엑세나타이드(exenatide)'의 반감기를 늘린 약물이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미국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기술도입한 GLP-1 작용제 펩타이드의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용 특허를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이 높은 형태로 발전시켜 중추신경계(CNS) 전반으로 권리 범위를 확대시킨 것이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PT320에 대한 독점권을 203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넥스아이(NEX-I) 연구팀이 PD-L1 항체와 입양T세포요법(adoptive T cell Transfer Therapy, ACT) 등 면역항암 치료에 불응성을 나타내는 TCTP(translationally controlled tumor protein) 신호전달 기전에 관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암의 성장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CPT는 PD-L1 항체 및 ACT요법 불응성 종양 모델에서 mRNA와 단백질 발현이 유의미하게 증가해 있었다. 이를 유전적인 방법과 약물을 이용해 억제하면 면역항암 치료에 다시
애브비(Abbvie)는 16일(현지시간) 큐진(Cugene)과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IL-2 뮤테인(mutein, mutant protein) ‘CUG252’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대한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의 미국내 특허가 내년에 만료되는 만큼, 다음 성장동력을 위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휴미라의 올해 1분기 미국외 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22.6% 감소한 7억4300만달러로, 바이오시밀러의 시판이 영향을 미쳤다. 계약에 따라 애브비는 큐진에 계약금 4850만
앱클론(AbClon)은 자가유래(autologous) CAR-T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T101’의 국내 임상환자 첫 투여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앱클론은 AT101의 국내 임상1/2상을 시작했으며, 연내 임상1상 환자 투여를 마치겠다는 목표다. 이번 임상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을 포함한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임상1상을 통해 AT101 투여후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해 최대 내약용량(MTD)과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설정하고, 임상2상에서 단일 용량투여로 AT10
JW중외제약은 바이오벤처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비임상 중개연구 강화를 위한 ‘오가노이드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장기유사체로 불리는 오가노이드(organoid)는 인체 내의 ‘장기(organ)’와 ‘유사한(oid)’의 합성어다. 줄기세포를 장기와 유사한 구조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다. 오가노이드는 환자들의 장기 조직뿐만 아니라 구조·기능적 특이성도 재현한다. 동물실험 대체가 가능하고 직접 임상시험을 하지 않고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있다. 계약에 따르면 양사
지난해 8월 설립된 일리미스 테라퓨틱스(Illimis Therapeutics)가 퇴행성뇌질환에서 항체 치료제의 Fc 메커니즘이 아닌, 뇌 면역을 조절하는 TAM 수용체를 통해 아밀로이드베타(Aβ)를 제거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공개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상업화하는데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는 부작용이다. 바이오젠의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은 환자의 약 35~40%에게서 ARIA 부작용을 일으켰으며, 효능이 제한적이었다. 일리미스는 이러한 부작용 이슈를 극복하기 위해 메커니즘에 주목했으며, 기존 방식과
셀트리온은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12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50만주로, 오는5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총 자사주는 155만5883주로 약 2500억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사업 등을 통해 견조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현재 주가 수준이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기술기반 신약개발 업테라(UPPTHERA)가 시리즈B로 28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업테라는 지난 2018년 셀트리온 출신 5명이 공동창업한 회사이며, 설립이후 2019년 시드 26억원, 2020년 시리즈A 127억원 등 지금까지 총 430억원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기관으로 IMM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 등이 후속투자를 진행했으며, 신규
이상호 제주대약대 학장은 바이오∙의약 분야를 확장하고 고도화를 위해 유망 바이오기술 간 또는 비(非)-바이오분야와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적극적인 융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학장은 “특히 국내 바이오기업은 인수합병(M&A)을 하게되면 사업에 실패한 것처럼 여기며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강한데, 외국의 경우처럼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A&D(Acquisition&Development), L&D(License-in&Development) 등 ‘기술 X&D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GLP-1(glucagon-like peptide-1) 이중작용제 ‘티제파티드(tirzepatide)’가 제2형당뇨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GIP/GLP-1 이중작용제로는 첫 승인이다. 릴리는 이번에 승인받은 약물이 기존의 GLP-1 수용체 활성화 기전의 ‘트루리시티(Trulicity, dulaglutide)’를 이을 블록버스터 약물로 기대하고 있다. 트루리시티는 지난해에만 64억
셀트리온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7'의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3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7월 CT-P47 임상1상을 시작해 현재 진행중이며, 동시에 글로벌 임상 3상을 이달 착수해 임상결과 확보와 허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상3상은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7와 악템라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
BM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PD-1 항체 ‘옵디보(Opdivo, nivolumab)’와 CTLA-4 항체 ‘여보이(Yervoy, ipilimumab)’ 병용투여로 진행한 수술불가 혹은 전이성 요로상피암종(urothelial carcinoma)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표준 화학치료제 대비 전체생존기간(OS) 개선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BMS는 독립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가 임상을 계속 진행하고 다른 1차 종결점과 2차 종결점을 평가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BMS는 구체적 데이터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BMS는 70
로슈(Roche)의 비소세포폐암 대상 TIGIT 병용투여 임상3상 실패가 업계에 즉각적인 파장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GSK는 실패소식이 알려지고 하루만에 한발짝 뒤로 물러나, TIGIT 항체의 임상개발 전반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GSK는 TIGIT 붐 속에서 항체의 Fc 기능을 강화한 에셋에 베팅했던 빅파마이다. GSK는 1년전 아이테오스 테라퓨틱스(iTeos Therapeutics)로부터 Fc 엔지니어링을 통해 ADCC 작용을 높인 TIGIT 항체 ‘EOS-448(GSK4428859A)’를 계약금만 6억2500만달러를 포함
에임드바이오(Aimedbio)는 환자 빅데이터와 머신러닝(ML)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환자유래 모델을 이용한 약물 스크리닝을 통해 새로운 타깃을 발굴한다. 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타깃발굴, 항체발굴, 약물검증 시스템으로 2018년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내년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리드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R&D센터 연구소장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2에서 ‘에임드바이오의 환자중심 AI 신약개발과 정밀의료기술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에임드바이오는
듀셀바이오(Dewcell Biotherapeutics)가 만능유도줄기세포(iPSC)를 이용한 인공혈소판(aritificial platelets) 개발에 나섰다. 듀셀바이오는 공급이 부족해 미충족의료수요가 높으며, 국내시장 선점이 가능하고, 신약개발보다 임상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3가지 포인트에 주목했다.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내 혈소판 전체 여유 보유량은 단 1.9일분(4일 기준)에 불과하다. 현재 수술 중 응급수혈이 필요한 환자, 백혈병 환자 등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미충족
신테카바이오(Syntekabio)가 플랫폼사업부를 신설하고, 이를 총괄하는 이병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신설되는 플랫폼사업부를 이끌게 되며, ‘딥매처(DeepMatcher)’,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 AI 신약 플랫폼과 하반기 론칭 예정인 PaaS(Platform as a Service)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유한양행, CJ제일제당 등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종근당, 일진그룹 등에서 전략 및 신사업기획, 사업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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