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이진은 권선종 이사, 권봉주 이사, 박지숙 이사, 김태형 이사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권선종 이사는 하버드의대에서 세포생물학을 전공하고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오리건 보건과학대 바이오메디컬센터에서 연구조교수로 재직해오다가 기초연구 책임자로 영입됐다. 권 이사는 mRNA 기반 연구 및 아이진의 신약 플랫폼 기술인 'EGT022' 고도화 연구 등 파이프라인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임상책임자로 영입된 권봉주 이사는 한미약품을 거쳐 부광약품 임상연구실 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박지숙 이사는 백신분야에서 두창 백신개발, 백신 생산공정 개발, 임상연구 등을 수행해왔고 질량분석 기반 단백질체 연구를 통해 다양한 암 바이오마커 발굴, 질량분석법 확립, 항체의약품의 검사법 개발, 재조합단백질의약품의 대량생산 공정개발 연구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형 이사는 아이진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기술기획부분을 담당한다. 김 이사는 프로테옴텍에서 개발부 이사, 상무를 역임하면서 주요 프로젝트의 개발을 주도했다. 김 이사는 아이진의 특허전략을 포함해 중장기적 연구개발 전략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최근까지 진행된 분야별 우수 인재 영입은 아이진 연구소의 R&D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문연구 인재의 합류를 계기로 자체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파이프라인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