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은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김선진 대표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코오롱티슈진 사외이사로 합류했으며, 2021년 6월부터 임상개발총괄(CMO)을 맡아왔다. 김 신임대표는 코오롱티슈진에 합류한 이후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3상 재개를 이끌어냈다.
김 신임대표가 선임되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신경병증 통증치료제 ‘KLS-2031’ 등 신약후보물질 임상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 신임대표는 서울대의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에서 19년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이행연구(clinical translational research)와 동소이식모델(orthotopic model) 분야 등의 전문가이다. 이후 한미약품 부사장(2017~2018)으로 합류했으며, 2018년 플랫바이오(Platbio)를 설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이우석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