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Vedanta Bioscience)는 25일(현지시간) 시리즈E로 1억65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첫 마이크로바이옴 CDI(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치료제로 페링제약(Ferring pharmaceuticals)의 ‘리바이오타(Rebyota, fecal microbiota)’가 지난해 12월 시판허가를 받았고, 이어 세레스 테라퓨틱스(Seres Therapeutics)의 ‘SER-109’가 승인을 앞둔 가운데 나온 투자소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업계의 분위기가 반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의 상황은 만만치가 않다. 지난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4D pharma)와 칼레이도(Kaleido Biosciences)는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되며 사실상 연구개발을 멈췄다. 핀치 테라퓨틱스(Finch Theraepeutics)는 인력감축 및 CDI 후보물질 ‘CP101’의 임상3상을 중단하고 연구중인 에셋과 지적재산권(IP) 매각을 추진중이다.
베단타의 이번 투자에는 기존투자자인 빌&멜린다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스카이뷰 라이프사이언스(Skyviews Life Science) 등을 포함해 신규투자자로 K2 헬스벤처스(K2 HealthVentures),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아시아(Korea Investment & Securities Asia), 한국투자증권US, 쿼드인베스트(QUAD Investment Management), 화이자(Pfizer) 등 18곳이 참여했다.... <계속>